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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인스타 적응 이야기 ~ 첫번째 솔직한 생각

디지털튜터민지쌤 2022. 3. 9. 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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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에 대해 요즘 많이 생각하는 주제 중 하나였어요.

1월부터 인스타를 시작하기 했는데 처음하는데 뭘 알았겠어요.

하나도 모르고 로그인하고 매일 과제만 올리면 되는 줄 알았죠.

그러던 어느 날 눈에 띄는 문구가 딱 하나 있었어요.

"너무 열심히 하면 안돼요. 힘들어요. 열심히 하지 마세요" 이게 무슨 뜻일까?

보름쯤 지나서 인스타 팔로우 늘리는 피트가 올라오더라고요.

팔로우 늘리는 방법이 있었구나, 바로 신청했죠. 그런데 기초 교육을 받고

인스타를 본격적으로 시작하면서 그 문구가 이해가기 시작했어요.

처음으로 챌린지도 하고 숙제도 하고 인스타도 하고 점점 힘들어져 갔어요.

넘처나는 정보속에서 정신을 차릴 수 없었어요.

아~ 이러다가 정말 가랑이 찢어질 수 있겠다. 아는게 없으니 멈출 방법을 몰랐고

점점 지쳐갔어요.

한달이 지나니 댓글이 눈에 들어오더라고요. 댓글을 달아야 한대요. 이건 또 다른 영역이네.

핸드폰 자판도 느리게 쳐서 시간이 많이 걸리는데 댓글을 달아야 한다니 정말 미칠지경이었어요.

여기서 문제가 있었죠.

같은 내용을 들으면 괜챦은데 다양하고 낮선 글, 사진, 광고,직업들에게 댓글 달기는 어려운 과제였어요.

굼뱅이도 구르는 재주가 있다고 방법이 조금씩 생기더라고요.

첫번째 방법으로 댓글 벤치마킹이에요. 앞에 사람들이 써 놓은 글을 보고 포인트만 따라서 썼어요.

이방법이 통하더라고요. 근데 또 문제가 생겨요. 내가 첫번째 댓글을 쓸때는 뭘써야 하는지 막막해지더라고요.

난 초보니까요.

두번째 댓글 첫번째 달때 쓰는 방법 - 무조건 응원한다고 적었어요.

피트에 " 운동" 글자가 있으면 운동 응원합니다. 이렇게 썼어요. 이것도 통했어요.

세번째 명언이나 동기부여 글일때 쓰는 방법으로 명언은 이해되는 것도 있는데 자세히 모르는 내용이

많더라고요. 이것도 공부해야 하쟎아요. 인터넷 조회해서 습득한 다음 달아야죠. 무식한티 안내려고요.

동기부여글은 쉬운것 같아요. 응원한다. 힘이난다. 공감한다. 이런식으로 댓글을 달았어요.

제가 하고 있는 방법이 옳은 건지는 모르는데 하고 있는거니까요.

네번째 직업에 댓글달기 너무 어려워요. 한번은 괜챦은데 품목이 바뀌면서 매일 올라오쟎아요.

아주 다양하고 음식하고 화장품이 개인적으로 제일 어렵더라고요.

맛있게 보여요. -성의없는 글처럼 보여요. 무플보다는 낮다고 생각하지만 개인적으로는 안좋아요.

다섯번째 제페토댓글달기에요. 처음에 제페토 보니까 너무 신가하고 다른 세상에서 사는 사람들

같았어요. 너무 멋지게 꾸미고 막 움직이고 춤추고 음악도 나오고 ~ 그냥 좋아요만 눌렀어요.

제가 제페토 부캐를 만들어 보니 이해가 되더라고요. 그래서 예쁘다를 남발하며 댓글을 남겼어요.

많은 사람들이 제페토 캐릭터를 올리면서 다양해지니 댓글쓰기가 더 어려워지네요.

여섯번째 과제에 댓글달기는 제가 모르는 영역은 하기가 좀 곤란한 경우가 많아서 부럽습니다를

달아요.

일곱번째 저와같은 주제를 만났을때는 친근감을 표시하는 글을 쓰고 싶지만 고수들이 워낙 많아서

댓글쓰기가 조심스럽더라고요. 지켜볼 뿐이죠.

여기까지 쓰다보니 정말 하고 싶은 마지막 이야기를 해야 할 것 같아요.

나의 댓글 이야기에요.

3월에 접어 들면서 인스타를 시험해 보기로 하고 몇 칠을 댓글 소홀히 해 봤어요.

결과는 참담했어요. 내가 다른 사람의 댓글을 달지 않으면 나에게 아무도 오지 않더라요.

허무해지는 순간이었고 당연한 결과인데 남탓을 하는 아주 못된 마음이 생기더라고요.

인스타만 그러겠어요. 우리가 쓰고 있는 이 블로그도 마찬가지겠죠.

어디에 속해 있는지가 중요하다는 말을 새삼 실감하기도 했고, 인플루언서가 되지 않는 한

열심히 해야 한다는 것도 알게됐어요.

은유작가님처럼 저도 무플옹호자가 아닌 댓글 옹호자인것을 인정하게 됐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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